World End
비는 계속 내리고 있을 뿐이고
그 폐허 속에서 나는 서 있을 뿐이고...
그렇게 허물어져 가는 모습사이에도 생명은 피어나고 있다.
피고... 지고... 피고... 지고...
피게하고 지게 하고...
억지로 무너뜨려버리면 결국은
악다구니를 퍼부으며
이를 앙 다물게 된다.
그리고 간다.
피고... 지고... 피고... 지고...
피게하고 지게 하고...
억지로 무너뜨려버리면 결국은
악다구니를 퍼부으며
이를 앙 다물게 된다.
그리고 간다.
'wind > Worlds En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감을 흩은 듯 (3) | 2009.11.17 |
---|---|
부산의 아침 (6) | 2009.08.30 |
보일듯 말듯 가물 거리는 .. (0) | 2009.08.16 |
Trackback :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