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연가의 이야기는 아직도 계속 되고 있던데...
새벽 남이섬은 이토록 순백의 거리감 없는 안개속이었다.
입구에서 티켓을 끊고 들어갈 준비를 해야한다.
지도가 여러나라 말로 비치되어 있으니 한부 씩 챙기자!
물향이 가득해서 아직 좀 힘들다... 답답하기도 하고...
나미나라란다... 토야마시랑 자매결연인지 자본투자인지 국적불명의 섬이 되어 가고 있었다.
먹을 흩뿌려 천에 그림인지 글씨인지 가득 걸어 놓았다. 분위기는 나름 난다.
선착장을 출발해서 드디어 남이섬으로 들어간다.
요금은 성인 8천원 왕복 요금이지만 가까와서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만 입장료까지 포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부산의 대표적인 사진 클럽 프리즘의 회장님중에 한분인 달빛님
항상 많은 수고를 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 하셨으면 좋겠다.
여전히 현역이신 산해님 역시 운영진 회장단 중에 한 분
오랜만에 얼굴을 뵈었다. 전 클럽장님이시기도 하다.
뭐 선배님들 얼굴 한번 비춰주고 스케치도하고 일석이조 인 셈~ 크하하하~
섬에 도착한 직후의 느낌은 이렇다.
뭔가 신비롭고 아직은 잠에서 덜깬 숲의 느낌이 그대로 온다.
바닷가 냄새와는 다른 또 물냄새와 여러가지 이끼와 풀냄새 나무 냄새 허브향등이
가득한 숲을 걷는 기분은 좋다.
괜히 떨어진 나뭇잎 하나 줏어 보기도 하고...
아직은 물이 덜든 은행잎 곱다!
첫배를 탔음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좀 있다.
여전히 신비로운 산책으로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숲 속의 청솔모들과 같이 산책경쟁을 벌인다.
으흣~
정말 가을이 가득한 곳이로구나!!
은행잎 수북한 데크위도 한번 찍어보고... 완전 가을 느낌에 고무된 상태!!
마구 찍자!!
아름답고나!!!
삼색이로구나!!
숲속에 하일라이트 은행나무 길... 감동 ㅠㅠ
사람들이 많아 찍기가 어렵지만 그래도 도전하는 정신이 가득한 회원님과 다른 사진사님들... 붐빈다 붐벼 ㅋㅋ
노다메의 표현으로 하자면... 아흥~~!! 가을이야~~ 정도가 되지 않을까? ㅋㅋㅋ 뒤에 저 이상한 가면같은 부조는 뭐란 말인가... 두둥!
왕노란 나뭇잎에 감동 콩잎을 연상하면... 이거 배가 고픈단 거?
절제된 가을느낌이 나는 고나.... 딱 좋고나!!!
물냄새... 그리 좋은 상쾌한 향기가 아니다. 이 물이 흘러 북한강으로 서울로 식수와 빨래 목욕도 하고 하겠지...
사람과 자연은 이토록 한 몸인데... 아껴야겠다.
열심히 찍는 회원님들...
돌아봐! GNS야~~!! 하니 돌아보길래 샥~ 한 장!! 요즘은 서울에서 근무한다고 한다. 고생 많구나!!
토토로 나무같은 느낌인데?
점점 이 곳은 판타지해져가는 건가? ㅎㅎ
너무 많은 반복은 감동을 준다. 배추같은데... 배추는 아니다.
맘에 드는 장소 발견! 붉디 붉은 가을옷을 입은 단풍나무가 있는 테라스. 숲속에 호텔이 있네... 여기 언젠가 머물러 보리라!
귀여운 자전거 좋아함. 바로 카메라 들이대다!
나 비록 용준은 아니나... 이 곳은 참 마음에 든다. 지우히메가 좀 늦는구나... 음 화화화~ 저런... 약기운이...;;;
아름다운 삼색~ 여기도 있구나...
곳곳에 지단이...
이젠 지나치게 붉구나!! 앞으로 더 있음... 투 비 컨티뉴~~
남이섬은 멋진 곳이다! 달려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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