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동화


두 사람이 안으면

심장은

서로의 오른편 가슴에서 뛴다

끝내 포개질 수 없는,

어떤 시인은 이 현상을

선.천.성.그.리.움.이라 했다

그런건가... 나무는 물에 비친 가지를 보며 그 무성했던 푸른 잎사귀들이

사라져 버렸음에 아쉬워하고 체념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겨우녘같은 리허설로 새벽의 안개가 잠시 그 생각을 가려줘

쉬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회사후배작가의 미니홈피에서 잠시...무단도용이라... 쉿~ ㅎㅎ

그 글을 읽으면서 오른손을 심장있는 쪽에 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 사진을 떠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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