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풍경 '멸치 삶기'


우리가 기다리는 것은 황금빛 가늘고 작은 은화 한닙을 쪼개 논 듯한 멸치들...
항구에 오자 마자 배에서 내려 바로 삶아 찬 겨울의 햇살에 이틀을 말리면 우리가 아는 마른 멸치가 된다고 한다.
구수한 냄새와 찌린 바닷내음이 섞인 수증기가 주변에 가득하다....
진하 강양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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