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맛 사진들


이국적이란 무엇일까?
가끔 딴나라 같은 느낌을 찾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정작 한국적인 느낌도 찾지 못하면서
무슨 먼나라 이야기같이 어울리지도 않게 찾는가 싶을때가 많다.
반성하게 된다. 하지만 시각적으로는 너무나 한국적이고 너무나 보통의 느낌은 오히려 스며들어서 눈에 띄지 않는 그런 것 같이
일체가 되어 버리면 형태의 의미가 없듯이 그런 이상향적인 감정이랄까..
조금은 별나 보이는게 좋다.
희귀해서 좋은 것도 있지만 동떨어져 보이면 외면 받는것도 현실이지 않는가...
그냥 일상에서 찾은 느낌치곤 참 다르다는 느낌을 몆 장 포스팅 해본다.












ずっと忘れない - Kiroro
내가 좋아하는 키로로...
언젠가 NHK에 키로로가 노래를 부르길래 뭔일인가 했는데 베스트앨범 소식과 함께
아이를 낳으러 간다고 그동안 이것으로 참아 주세요라고 하는게 아닌가..
아 미래에를 들으며 가슴 졸이던 그 키로로인가...
암튼 아줌마가 된 키로로가 둘이 피아노 앞에서 나즈막히 노래를 부르는데 청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고 부르는게 참...
텔레비젼에서 저런 느낌 받는거 참 드물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이 친한 친구에다 결혼도 비슷하게 하고 출산도 비슷하게 하고  거 참.. ㅎㅎ
두사람은 진짜 Best Friend인거 같다.
EBS에서 공연했던 인디고도 그렇고 여유가 느껴지는 그런 느낌인데 사실
그런 편안함은 오래전에 우리네 정서였지 않나?
요즘 너무 각박하고 정신없이 지내는 일상이라 아무렇게나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살고 있다.
클래식이 유일한 위안이 되어버리고 있는 가운데 문득 하얀색이 많이 들어간 사진을 포스팅하면서 키로로를 떠올려 본다.



노래를 부르는 다카하시 치하루와                                 피아니스트 긴조 아야노.
새 싱글은 12월에 나온다고 하는데... 이런... 벌써 나왔겠군 ;;
Kiroro / 5th Album 「 Dia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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