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중의 꽃


아무리 어두운 곳이라도
멀리 있어도
굳이 미사여구를 동원하지 않아도
그녀는 은은한 맵시로 곧
눈에 띈 답니다.

그리하여 언제부턴가 항상 마음 속에서 그리워하게 되는 것이지요.
저는 또 내년을 기다려야 하나 봅니다.

- 남해 장평저수지의 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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