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디커피



이곳은 일단 뭐 홍대 파랑새소극장쪽에서 '수카라' 지나
'비나모르'지나 아래쪽으로 내려가다보면 있다. 내려갈때 오른쪽편임.
분위기보다는 실속을 위한 그리고 맛을 아는 사람들이 주로 찾아 오는 곳!
로스터가 큰게 있어서 한번씩 볶는 것 같다. 주로 일주일에 한번 정도 터울일까?
볶은지 5일이 된 커피를 내어주었다. 앞전에 사와서 마셨던 참숯배전 콜롬비아는 그저 그랬다.
콜롬비아에 민감한데 가장 익숙하고 기억이 나는 맛이기 때문이 아닐까?
참숯으로 볶은 커피라는데
마침 갔던날은 <케냐AA>가 오늘의 커피였다.
케냐AA+구운나무열매맛같은게 났다. 향긋하고 깔끔하고 진한 맛이 잘 드립되어 기분좋게 마셨다.
하지만 커피이야기랑 비교해서 더 월등히 낫다고 하긴 어렵다. 그것은 대단히 미묘한데...
아마 그것은 전반적인 로스팅의 기준의 차이인것 같다. 칼디는 잘은 몰라도 깔끔하게 하려는 스타일이랄까?
이 집의 에스프레소는 꽤나 산뜻했던 기억... 그리고 드립커피들도 뒷맛이 깔끔하다. 보통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실망스러운 것은 블랜드였는데 아무리 추가로 달라고 해서 주는 리필 커피지만 처음의 그 맛과는 너무 달라서
차마 마시기가 그랬다. 블랜드도 좀 격을 올려주면 좋겠다. 아니면 처음 마셨던 커피와 비슷하게 드립을 해주는
세심한 센스정도는 발휘해 줘야 실망하지 않을거 같다.
마치 뒤에 한 잔은 좋은 기억을 망치게 하는 맛이었기 때문이었다.


집에 와서 어젯밤 고노드립했던 파푸아를 마셨다. 쵸코렛 맛이 났다. 약간은 숙성된...- _-°

요즘 '커피이야기' 과테말라... 기존의 콜롬비아 슈프리모를 압도하는 그런 맛이 난다. 추천!!
유실장님이 요즘 뭔가 조치를 취한 것일까? 한층 맛이 나넹~ 크흣~

http://www.kaldicoffee.co.kr/



99 Red Balloons (Punk Cover) - No On 15

이 노래는 99개의 빨간풍선이라고 중딩때 많이 듣던 노래 되겠당!
cd도 갖고 있는데 네나의 풋풋함에 비해 좀 성숙한건가... 뭔가 좀 펑크가 가미되니 재믿어지네 ㅎㅎ
올만에 생각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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