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ty 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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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같은 아침바다를 미끌어지듯이 다니며
그 고즈넉한 시간에 미안하기라도 한듯이
조용하게 아침을 맞는 시간.
누구도 말은 안하지만 마음으로 말하는 찰나
그리움과 반가움이 교차하는 그런 장면을 바라보며
나는 사진을 찍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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