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토요일

바쁘게 살다 하루 지나치게 한가할 때가 있다.
맑고 투명하고 기분좋은 온도와 바람
코를 찡긋하면서 무작정 걸어본다.
가볍게 그렇게 걸어가면서 만나는 스치는 풍경들은 이처럼 단조롭지만 내겐 참 소중하게 느껴진다.
없어서 아쉬운 그림이 아니라 너무 많아서 모르는 것과도 같이...
그런 것들을 담아두자. 흔하디 흔한 것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