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의 빛


내가 어렸을 적에 티비를 틀면 하던 프로그램 중에 '초원의 집'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난 좀 지루해서 따분해 했었는데...
그게 사실 뭐 빨강머리앤 정도의 지루함이었어도 좋았을텐데...
훨씬 더 지루했던 기억이 난다.
바야바나 6백만불의 사나이나 소머즈는 좋아해도...
이런 저칼로리 식물성 드라마를  내가 좋아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오늘 찍은 이 사진들을 보니 문득 그 시절 아이들이 달려오고 엄마 아빠가 웃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일상을  그렸던 그 드라마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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