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사진



남포동


서생인근


군더더기 없이 그 자체로 마음이 보이는 사진을 찍고 싶다.
화려하고 멋진 이미지는 시간을 이야기 해주진 못한다.
그 공간과 시간이 깃든 언제나 정직한 그 자체이어야 가치가 있는 것이다.
십년이 지나고 이십 년이 지나서 볼때 과연 내가 찍은 이 사진이 진정 바라보는 이 순간을 제대로 담았다고 자신 할 것인가...
이것이 내가 사진을 찍는 이유이고 추구하는 방향이다.
차가운 기계인 카메라가 인간의 감성을 흔들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마음을 담아서 한장씩 찍어 나갈 수 밖에 없다.

In My Life - John Lennon & Paul McCart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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